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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인공지능 소식

죽은 가족과 대화하고 포옹하는 영상 만드는 AI

by 나누는 뭐맘 2024.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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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인공지능은 나날이 다양한 방법으로 발전중이며 우리 일상에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AI 강대국인 미국과 중국에서는 인공지능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는데, 특히 중국에서 화제가 되고있는 기술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고인이 된 가족과 대화하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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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에서는 죽은 가족과 대화할 수 있는 이른바 '디지털 부활'이 확산중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주문이 가능하며, 20 위안이면 사진 속 인물이 눈을 깜빡이는게 가능하고, 50위안이면 입을 열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고인이 된 가족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도 있지만, 디지털로 만든 가상인간일 뿐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사진으로 그리운 사람과 포옹하는 AI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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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상 AI가 발전함에 따라 이런 콘텐츠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두 장의 인물 사진을 활용해 마치 한자리에서 만나 포옹하는 것 같은 장면을 연출합니다. 이것도 위의 디지털 부활처럼 그리운 사람의 사진을 통해 실제로 만난 것 같은 기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진속의 나를 따듯하게 안아주는 장면을 볼 수 있고,

멀리 있는 가족이랑 영상속에서 만날 수 있다면, 한번쯤 써보고 싶은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긍정적인 시각과 부정적인 시각

가상의 부활이지만 되살아난 음성과 영상을 통해 남아 있는 가족들이 큰 심리적 위안을 얻을 수 있으며. 또 생전 남기지 못했던 추억을 남기고 이를 통해 정신적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가상 세계와 인물에 너무 의존하여 현실 도피를 하게되어 상실감을 극복하는데 더 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고인이 된 모습을 재현하는 것에 윤리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떠난 가족을 다시 보고싶은 간절한 마음과 그 마음을 이용하려는 상술 그 어딘가에서 생겨난 서비스라고 생각합니다. 트라우마가 될 정도로 고통스러워 하는 분들에게는 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남용된다면 하늘에 있는 가족들이 더 슬퍼하지는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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