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 "올해의 컬러"
팬톤(Pantone)은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여 디자인, 패션,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 브랜드들에게 색상 트렌드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팬톤이 올해의 컬러를 선정하는 과정은 광범위한 색상 연구와 트렌드 분석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과정에서 패션, 인테리어 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제품 디자인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가오는 해에 가장 영향력 있는 색상을 결정합니다. 선정된 컬러는 그 해의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분위기를 반영하며, 사람들의 감정, 태도, 가치관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특히 팬톤의 올해의 컬러는 1999년 세룰리안 블루로 시작되어 2024년은 팬톤이 디자인과 컬러 트렌드에 영향을 미친 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2024년 올해의 색 "피치 퍼즈 Peach Fuzz"
"피치퍼즈"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색상으로, 안정감과 포근함을 주며,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벨벳처럼 부드러운 피치톤으로 몸과 마음, 영혼을 풍요롭게 하는 컬러입니다.
팬톤 컬러 연구소장 '리트리스 아이즈먼 (Leatrice Eiseman)'은 "피치 퍼즈는 가까움과 연결을 찾는 우리의 본질을 반영하는 색이며 따뜻함과 현대적 우아함이 공존하는 컬러"라고 설명했습니다.
피치 퍼즈는 다양한 디자인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으며 특히 봄과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적합합니다.
피치 퍼즈는 빈티지한 매력과 현대적인 우아함 사이에 균형을 이루며 시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핑크와 오렌지 사이에 부드럽게 자리 잡은 피치 컬러는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현대적인 미학에 쉽게 적용할 수 있어 남성 패션과 여성 패션 모두에 잘 어울리는 컬러입니다. 질샌더/프라다/구찌/샤넬/파투 등 이미 24 SS컬렉션에 등장했으며 여리여리하면서도 청순하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룩을 연출 했습니다. 런웨이는 물론 일상 패션에서도 활용 가능한 컬러라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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