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안녕하세요. 뭐라도 해보는 엄마 뭐맘입니다!
육아를 위해 퇴사하고 본업이 육아가 된 상황에서 블로그, 인공지능 공부(미드저니), 스톡판매, 온라인 위탁판매 등에 도전하며 부업을 찾고 있습니다. (관련 내용은 제 네이버 블로그에 있습니다)
저는 시각디자인 전공으로 디자이너로 9년 정도 근무한 경력이 있습니다. 다 인하우스 디자이너였으며, 이직 준비 중 가끔 프리랜서로 활동한 적은 있으나 몇 건의 자잘한 경험만 있어 디자인 외주 분야에선 초보입니다.
얼마 전 다니던 직장에서 디자인 작업 의뢰가 들어와 고민 끝에 수락하였고, 그때 알게 된 프리랜서 디자이너에 대해서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저의 단편적인 경험과 정보, 그리고 지인들의 의견을 토대로 작성하는 것이라 정답이다!라고 말씀드리긴 어렵고, 참고용으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프리랜서 디자이너란 정규직 근무와 달리 특정 회사에 소속되지 않고 독립적으로 일하는 디자이너를 말합니다. 프로젝트나 계약을 기반으로 일하며, 근무 시간이나 작업 환경을 개인이 편한 방식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자리를 잘 잡는다면 월급을 받는 것보다 더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자리를 잡는 과정이 어렵고, 수입이 일정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마케팅해야 하는 도전도 동반됩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가 되려면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려면 당연히 디자인 지식과 스킬이 있어야 합니다. 보통은 회사에 근무하며 경력을 쌓은 후 프리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회사 이직과 달리 디자인 외주 작업에 적합한 포트폴리오도 있어야 합니다. 저의 경우는 직전 근무하던 회사의 제안이라 특별히 준비하지 않았습니다. 필요하다면 사업자 등록이나 마케팅 공부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가장 궁금하고 중요한 것은 '얼마를 받느냐?'일 것입니다.
디자인 단가
본인의 실력은 스스로 잘 알 것입니다. 실력과 경험치를 기준으로 삼고, 받은 프로젝트의 복잡성이나 소요되는 시간을 더해 가격을 정합니다. 저작권 문제도 꼭 짚고 진행해야 합니다.
아니 그래서 얼마를 받아야 적당한 걸까요?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에서 제공한 2023년 등급별 노임 단가와 자격 기준입니다.
본인의 실무 경력을 토대로 평균 일당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은 해당 작업이 몇 시간, 혹은 며칠 걸릴지를 예상하여 가격을 책정합니다.
참고로 많이들 아시는 크몽, 숨고 등의 가격은 매우 저렴한 시세이니 참고하시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크몽에서 잘 활동하고 계시고 실력 있는 분들도 많지만, 크몽 특성상 비전문가의 유입도 많고 경쟁이 과열하여 제대로 된 값을 못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플랫폼에서 진행하기에 다른 장점들도 있겠습니다만..
마무리
프리로 전향하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준비도 많이 해야 하고요.
저는 얼떨결에 진행하게 되었지만 많이 알아보고 시작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계약이나 단가에 관한 부분은 손해 보는 일 없도록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이상 오지라퍼 뭐맘이었습니다!
'나눔 > 경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자이너들이 실무에서 자주 쓰는 단어 모음 (1) | 2024.06.06 |
---|---|
에이전시 디자이너와 인하우스 디자이너 차이, 장단점 (1) | 2024.02.09 |
개발자와 소통 잘하는 디자이너 되는 법 (1) | 2024.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