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조종사와 인간 조종사의 대결 도그파이트

서론

인공지능 관련 뉴스들을 보다가 신기하지만 무서운 뉴스를 발견해서 포스팅합니다.

 

AI조종사 vs 인간 조종사 전투기 대결

현지시간 20일, 미국에서 AI전투기와 인간이 조종하는 유인 전투기의 공중전 시험이 처음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DARPA

미 국방부 산하의 고등계획연구국(DARPA)은 지난해 8월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이뤄진 테스트의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테스트 당시 AI가 조종하는 F-16 개조 전투기(X-62A)와 인간 조종사가 모는 F-16이 주변을 비행하였고, AI F-16이 방어 및 공격 기동을 하며 유인 전투기에 610m까지 근접했다고 합니다. 이른바 도그파이트(Dogfight)라 불리는 근접 전투가 이뤄진 것입니다. 

이 대결에서 어떤 조종사가 우위를 차지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AI의 성능이 일정 수준 올라왔을 것이라는 추측이 많았습니다.

출처 : DARPA

2022년 12월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21차례의 AI 전투기 시험 비행이 이뤄졌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소프트웨어의 수정이 계속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등계획연구국(DARPA)에서는 인공지능 전투기 개발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우려

이제 하다 하다 전투기 조종사까지 대체될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인간 조종사를 위험한 임무에서 배제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무서운 생각이 앞서는 것이 사실입니다.

인공지능이 실수로 잘못된 목표를 타격한다면?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AI가 해킹당한다면? 
다른 직군과 달리 실제 전쟁에서 쓰이는 전투기이기에 더욱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이제 핵무기처럼 인공지능의 성능이 전쟁의 승패와 국력을 좌지우지할 것 같습니다.

차라리 아예 게임처럼 가상 전쟁으로 원만한 합의를 보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상 겁쟁이 뭐맘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