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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인공지능 소식

일자리 뺏는 인공지능과 노인 말벗 AI 인공지능의 양면성

by 나누는 뭐맘 2024.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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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안녕하세요. 뭐맘입니다. 흥미로운 기사를 2개 발견해 인공지능의 양면성에 대해 다뤄보고자 합니다.

 

국내 AI 대체 가능 일자리 빠르게 증가, 금융업 99.1% 소멸 위험군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기사의 타이틀은 "국내 AI 대체 가능 일자리 327만개…이중 60%는 전문직"입니다.

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과거와 달리 인공지능에 대체 가능한 일자리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가능한 국내 일자리는 327만 개로 전체 일자리의 13% 정도인데, 주목할 점은 AI가 대체할 수 있는 일자리의 60%가 전문직이라는 점입니다.

 

산업연구원은 13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AI 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산업인력양성 과제'보고서를 발간했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 기업의 인공지능 도입률은 4% 수준에 불과하지만 생성형 인공지능의 출현과 성능 향상 속도를 고려하면 생각보다 더 빠른 AI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합니다.

AI대체 일자리는 산업별로 제조업이 가장 많았고, 그 외에 건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정보통신업 등이었습니다.
직종별로 확인했을 때 일자리 소멸 위험군의 99.1%가 경영/금융전문가 직종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과거 단순 생산공장의 일자리를 대체한 것과 달리 인공지능이 실질적 노동수요 변화를 유발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AI 인재 양성이 당면한 과제라고 보고서는 다루었습니다.

 

간단한 계산부터 복잡한 논문, 동영상 제작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려하는 것처럼 기존의 직업이 사라지거나 생계에 위협이 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공지능의 역기능이라면 역기능입니다.

저 역시도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모르고 당할 수 없다"라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으니 말입니다.

 

앞으로는 AI의 영향을 고려한 직업 훈련 및 교육 체계의 개편, 그리고 미래 지향적인 직업 경로 개발이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발전하는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기술의 진보와 혜택을 누리며 동시에 경제적 불평등을 최소화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말이 쉽지 실제론 굉장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합니다.

 

경기도, 노인 5천 명에 AI 노인말벗 서비스

이어서 긍정적인 기사도 가져왔습니다.

경기도 AI 노인말벗서비스

 

경기도 AI 노인말벗 서비스는 2023년 6월부터 시행한 시범사업으로, 1인가구 어르신의 위기상황이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인공지능 케어콜입니다.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어르신에게 주 1회 정해진 시간에 케어콜을 주기적으로 건네 약 3분간 안부를 확인합니다.
전화를 3회 이상 수신하지 않는 경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직원이 직접 통화를 시도하고, 그 이후에는 읍면동 직원이 직접 방문합니다. 또 AI 상담원과 통화 시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거나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전화상담이나 전문 상담으로 연계되어 어르신의 위기상황을 예방합니다.

지난해 어르신 천 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올해 5천 명으로 5배 확대한다고 합니다. 현재 서비스 신청을 접수받고 있으며, 경제적 위기 노인이거나 시장/군수가 의뢰한 노인 등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됩니다.

 

출산율 감소와 노령인구 증가로 근무 인력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AI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약 3분간의 케어콜이라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일상생활과 실제 복지에 차츰차츰 인공지능이 적용되어 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처음 인공지능이 개발될 때 의도가 이런 방향이었을 겁니다. 의료계, 교육계, 재난 예방 등 인간의 사건 사고를 막고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선한 의도대로 사람들에게 직/간접적 도움이 되는 AI가 보편화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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